용인시, 시민도서교환전, 책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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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시민도서교환전, 책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1.12.2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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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셋째주 수요일은 도서관에 책 바꾸러 가는 날!’

용인시 7개 도서관에서 펼치는 ‘시민도서교환전’이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호응 속에 책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시민도서교환전’은 시민들이 집에서 다 읽은 책을 도서관으로 가져오면 다른 사람이 기증한 도서와 출판사·서점에서 기증해 온 새로운 책으로 바꿔 주는 독서문화진흥 행사이다. 1인당 최대 5권까지 교환해 갈 수 있으며 원하는 책이 없을 경우 도서교환권을 받을 수 있다.

올 1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용인시립도서관을 비롯해 수지, 포곡, 구성, 죽전, 동백, 기흥 등 7개 공공 도서관에서 열린 ‘시민도서교환전’에는 70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기관·시민 기증도서가 3천여권, 교환도서는 2천3백여권에 이르러 책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일조를 해왔다.

교환전에 참여한 임선호(30·처인구 삼가동)씨는 “도서교환전을 통해 집에 있는 책을 새로운 책과 바꾸고 좋은 책은 도서관 이용자와 이웃을 위해 기증해 즐거움과 보람이 함께 한다“고 말했다.

용인시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교환전은 도서관 기증도서와 개인 소장도서를 교환해 가는 도서교환의 장을 마련해 적극적인 도서관 이용과 독서 활동을 권장하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서 기증과 활용의 장을 마련해 지역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용인시 동부도서관 수서열람팀 031-324-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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